프랑스 크로아티아 결승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시간, 프랑스 크로아티아 시간.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16일 오전 12시에 펼쳐집니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0시 입니다. 



프랑스 크로아티아 위치.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나라 입니다.



 

 


● 크로아티아,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 중계를 듣다보면 해설위원이나 캐스터가 유고슬라아비아를 자주 언급하곤 합니다. 하지만 '유고슬라비아'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고슬라비아는 1945년 나치로부터 해방된 이후 해체가 일어나기 전까지 유지되었던 공산주의 연방국가입니다.

연방국가란 2개 이상의 국가가 연합하여 하나의 중앙정부를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유고슬라비아는 공산주의 이념을 기반으로 하나의 중앙정부를 이뤘지만, 80년대말 공산주의 붕괴가 일어나고, 유고슬라비아에 내전이 일어납니다.

1991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 분리 독립.

1992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분리 독립.

2006년 '몬테네그로' 분리 독립.

2008년 '코소보' 독립.

 

 



● 월드컵 우승은 프랑스, 크로아티아?

·뚜렷한 목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과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에서 맞붙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크로아티아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프랑스의 튀랑의 동점골, 역전골에 당해 2대 1로 크로아티아가 패했습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최고 순위인 월드컵 3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꺽고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을 기록합니다(상대 브라질). 

그래서 크로아티아는 20년만에 프랑스에게 복수를 할 절호의 기회이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국가적 최고의 기록을 세워야할 뚜렷한 목표가 있습니다.

프랑스에게는 20년만에 월드컵 우승 탈환이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디디에 데샹 감독은 선수시절과 감독으로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는 명예를 얻게 됩니다.

 

 



·경험 vs 젊음.

크로아티아의 평균 연령은 27.9세로 월드컵 출전국 중 평균입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주전 선수들의 평균나이는 30대 입니다. 반면 프랑스는 평균연령 26세로 잉글랜드와 같는 젊은 팀 입니다. 

크로아티아 라인업, 크로아티아 포메이션, 4강 잉글랜드 전.

 

 


크로아티아의 장점은 세계최고의 미드필더 입니다.

하지만 '모드리치(32세)', '라키티치(30세)', '페리시치(29세)' 등 월드컵 내내 평균연령 30세 이상의 미드필더만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대한 의문부호가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무색하게하는 투지와 실력으로, 그들은 보란듯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순서대로 '라키티치(30세),바르셀로나', '모드리치(32세),레알마드리드', '페리시치(29세),인터밀란'. 세계 최강 미드필더, 명문팀, 명품 실력.

주축 선수들의 나이도 많은 편에 속합니다. 공격 '만주키치(32세)', 수비 '데얀 로브렌(29세)', '도마고이 비다(29세)', 골키퍼 '수바시치(33세)'로 또한 평균 30대 입니다. 

30대 초반은 축구선수로서 활동력은 조금 떨어지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축구 경험으로 떨어지는 신체능력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험으로 쌓인 잔근육들은 20대가 가질 수 없는 '순간의 강력하고 묵직한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평균 연령 26세의 잉글랜드를 결승문턱에서 떨어뜨린 위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단점이라면 너무 많은 월드컵 경기 출전 시간 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체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16강 120분(대 덴마크,7.2일), 8강 120분(대 러시아,7.8일), 4강 120분(대 잉글랜드,7.12일), 열흘동안 360분을 뛰는 강행군을 겪었습니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세경기 모두 연장정을 거친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발이 무겁진 않을까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특히 때문에 8강전(대 러시아)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경기중 쥐가나서 쓰러지고, 힘들어서 달리지 못한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가장 안쓰러웠던것은 8강 러시아전에서 크로아티아 골키퍼 '수바시치'의 허벅지 근육에 통증때문에 쓰러저 버린 장면입니다. 하지만 허벅지를 부여잡고 승부차기 까지 막아내어 크로아티아를 4강에 올려보냈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매우 젊은 팀입니다.

20대 선수들은 경험은 떨어질 수 있지만, 신체 적인 반응속도, 활동력, 넘치는 패기 등을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위 모든것을 확실히 갖추고 있습니다.

프랑스 라인업, 프랑스 포메이션, 4강 벨기에 전.

프랑스의 미드필더는 이름만 보면 크로아티아에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계적인 인기와 주목, 관심도에서 보면 프랑스의 미드필더진이 더 우월합니다.

순서대로 '은골로 강테(27세),첼시', '포그바(25세),맨유', '음바페(19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의 장점은 젊은 뿐만아니라 음바페 그 자체 입니다.

프랑스의 자랑은 빠른 스피드를 통한 돌파·역습 창의적인 패스, 센스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음바페 선수가 있습니다.

음바페는 월드컵 매경기 그라운드 선수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빠른 스피드, 돌파, 드리블, 개인기, 센스까지 축구선수로서 팔방미인의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나이 어린 알수없는 행동을을 보이며, 아직은 어린 멘탈을 보이곤 합니다.

그래도 19세의 나이는 그라운드 위에서 어떤 실수도 용납이 되는 나이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무대는 음바페 선수의 가치를 '월드클래스'로 끌어올려주고 있습니다.


음바페 선수는 2017년, 1억 8000만 유로(약 2319억)의 이적료 AS모나코에서 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도 말부터 음바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하여, 맨시티를 포함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단점은 젊은이들의 어설픈 멘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프랑스가 먼저 실점하게 된다면, 쫓기는 마음에 실수를 연발 할 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주장을 맡고있는 최후방의 '위고 요리스(31세,골키퍼)' 최전방의 '올리비에 지루(31세,공격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생각됩니다. 

 

 



언론에선 '크로아티아의 이변의 결과'로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는 일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그래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이 점쳐지는 가운데, 개인적인 마음으로 '경험과 열정의 크로아티아' '젊음과 패기의 프랑스'를 이겼으면 합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 선취골이 결승전 경기를 재밌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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