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미디어 데이가 있었습니다.

각 구단들의 포부와 공약을 발표하며, 2018 프로야구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2018 시즌 프로야구부터 몇 가지 규정이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1. 자동 고의사구 도입.


고의 사구란 투수가 작전에 의해, 볼을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던져서 타자를 1루 베이스까지 내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올해 추가 된 자동 고의 사구는 감독이 심판에게 고의사구 의사를 전달하면,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아도 타자는 바로 볼넷이 인정되어 출루하는 방식입니다.

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자동 고의 사 그 룰 입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도입을 했고, 올해는 일본에서도 도입된다고 합니다.

자동 고의사구를 통해 경기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함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투수가 고의 사구를 던지는 과정에서 종종 나오는 실책성 투구를 보는 재미가 사라져버린것 입니다. 

https://namu.wiki/w/%ED%8C%8C%EC%9D%BC:/pds/200906/19/26/e0014726_4a3af6e783916.gif

또한 투수가 타자와 맞대결을 강력히 원하여 승부를 하고 싶어도, 이제는 자의로 불가능해져버렸습니다. 


 

 


2. 포수 마운드 방문 횟수 조정


포수의 마운드 방문 횟수가 중어듭니다.

2017 프로야구, 포수의 마운드 방문은 연장전 포함 경기당 3회였습니다. 2018 시즌 부터는 정규이닝 경기당 2회로 줄었습니다. 

포술의 마운드 방문을 줄임으로써 경기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함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3. 비디오 판독의 변화


KBO 비디오판독은 2014년 후반기 심판 합의 판정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해까지 점차 규정 범위가 확대되었고, 디비오판독 센터도 생기며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신뢰하지 못하는 팬과 언론·야구인들이 많고, 종종 지나치게 시간을 지체시키는 경우가 발생하여 몇 가지 세부 규정을 수정하였다고 합니다.


첫째, 앞으로 비디오 판독감독이 필드가 아닌 덕아웃에서도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둘째, KBO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 제한시간 5분안에 원심의 판정을 뒤집을 만한 근거를 찾지 못하면 원심이 유지됩니다.

셋째, 중계 방송사의 비디오 판독 화면이 구장 전광판에 상영됩니다.


이제는 심판들의 정확한 판정 유도와, 직관하는 관중들의 빠른 판정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심판 팀장의 안내방송

경기중 퇴장, 주자 재배치, 수비 방해 등 특이한 상황이 생길 경우, 팬과 미디어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심판 팀장이 직접, 장내 안내 방송을 통해 해당 판정에 대해 설명한다고 합니다.


3월 24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프로 야구 리그 개막이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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