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의 2심 선고 결과가 9월 19일 오후 2시에 발표됩니다. 



●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의 1심 선고 결과. 이장석 대표의 혐의.

2008년, '이장석 대표(52)'는 재미 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에게 서울 히어로즈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2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그리고 홍 회장에게 히어로즈 '지분 40%'를 양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장석 대표는 1심 결과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요약하면, 투자금을 받았지만 약속한 지분을 넘겨주지 않은 것 입니다.

또 다른 혐의로는 회삿돈 횡령이 있습니다. 2010년 부터 2015년 1월까지 야구장 매점 임대 보증금을 반환하는 것으로 장부를 조작해서 회삿돈을 조작하여 약 20억 8000만원을 횡령하여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회사에 17억 손해를 입혔고, 지인의 롬사롱 인수 자금으로 회삿돈 2억원을 빌려준 혐의가 있습니다. 

 

 



● 서건창 선수의 탄언서, 증언.

KBO 유일한 200안타기록을 가진 '서건창 선수'는 히어로즈를 상징하는 선수입니다. 

지난 8월, 이장석 대표의 2심 공판에 서건창 선수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이장석 대표에게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또한 서건창 선수는 이장석 대표가 기여한 히어로즈 구단 발전을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서건창 선수는 히어로즈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언급하며, 지금의 발전된 히어로즈의 모습이 이장석 구단주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 넥센 히어로즈 2019년 메인스폰서?

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1&b_idx=99883608.000#07D0

엠스플 뉴스 기사를 보니, 히어로즈의 2019년 메인 스폰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선 계약 대상자인 넥센 타이어와는 9월19일까지 협상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넥센 히어로즈의 수장인 이장석 대표가 옥중에 있는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재 히어로즈 대표가 현장에 없으니, 넥센 히어로즈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매우 곱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위안을 삼을건,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성적이 양호하고 보물같은 신인 선수들이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탓에, 이장석 대표가 옥중에 있어도 넥센의 야구 경기는 볼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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